STB 상생방송 대학생 서포터즈(대구). 대구를 지키는 21세기 화랑, '대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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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도 종류가 있다? 1편


한글자 단어이면서 사람마다 천차만별로 받아들이는 단어가 바로 이 신이란 단어이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들이 갖고 있는 신에 대한 개념을 한번 정의하면서


우리 동아리에서 정의하는 신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1. 유일신, 초월자



아무것도 없었던 세상에 만물을 만든 절대자, 초월자를 지칭할 때 쓰인다.


이 유일신 외에는 모두 유일신이 만든 피조물로 여겨 천사, 악마, 인간 등 유일신 외의 존재까지도 초월자가 의지대로 만든 존재로 표현을 한다.



2. 어떤 분야에 대한 전문가



위의 이미지는 재밌게 봤던 목욕의 신과 식신 정준하


목욕의 신은 목욕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정준하는 다른사람에 비해 잘 먹는다는 의미에서 식신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이를 보면, 어떤 분야에 따라올 사람이 없을 정도로 돋보이는 것이 있으면 그 사람에게 신이라는 표현을 붙여서 이야기한다.



3. 자연 질서 자체 - (원신)


홍시... 맛있겠다.


초월적 신관과는 다르게 동양에서는 하늘과 땅이 운행하는 이치 자체를 신으로 보았다. 


"귀신은 천지의 지극함이다"


라는 말이 있다. 


초목은 봄에 씨 뿌리고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

농사는 농부가 짓는 거겠지만

그 때 싹이 나도록 하고 초목을 키웠으며 열매를 맺도록 한게 바로 '신'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기운으로써 비인격적인 신을 원신이라고 한다.



4. 사람이 죽은 후 생기는 영적 존재를 포함하는 인격적 존재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사람 안에는 하늘의 기운을 받아서 생긴 혼과 땅의 기운을 받아 생긴 넋이 있다. 사람이 혼줄이 끊겨 죽게 되면 하늘 기운으로 생겨난 혼은 신이 되고, 땅 기운으로 생겨난 넋는 귀가 된다.

우리가 얘기하는 귀신이 여기서 온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신'은 3번과 4번을 바탕으로 이야기할 것이다.


(생각보다 길어져서 다음편에 계속... 궁금한거나 관심있는 내용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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