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B 상생방송 대학생 서포터즈(대구). 대구를 지키는 21세기 화랑, '대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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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집]독립운동가 비하인드 스토리 - 쫄딱 망한 민족종교


"독립운동을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있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독립운동사의 비하인드 스토리~! 독립운동하다 쫄딱 망한 종교~!


구독과 좋아요는 필수입니다~ㅎㅎㅎ

8월 대조기(11~14일) +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속출

대조기가 무엇인고?

국립해양조사원은 8월 대조기인 11일부터 14일까지 해수면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돼
침수 예상 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어요.

대조기大潮期는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 밀물이 가장 높은 시기를 말해요.


출처 : http://dongascience.donga.com/news/view/1737/news

지구·달·태양이 일직선상에 놓여서 달·태양이 바닷물을 끌어당기는 힘과 함께
조차가 커지면서 해수면의 상승-저하 폭이 평소보다 커지게 된다는 거죠.


이와 더불어 요즘 집중호우나 태풍,


날씨가 더움으로 인해서 빙하가 녹고 바닷물의 부피 증가하는 등
복합적인 이유로 기본적으로 해수면이 높아지고 있어서


출처 : 해수부

이번 대조기인 8월 11~14일엔 해수면이 최대로 올라와
해안가는 침수가 일어날 것을 대비하라는 내용이었는데요.


8월 1일부터 13일 현재까지
언론에서 보도된 침수 피해 사례들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1. 인천 소래포구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813010003706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813010003700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813010003704


2. 여수 돌산, 국동항

http://news1.kr/articles/?3396494


3. 통영 한산대첩축제장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812_0000388561&cID=10812&pID=10800


4. 창원 - 국지성 호우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80812003500038/?did=1825m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575239


6. 강원도 영동지역(강릉, 속초) - 폭우

http://www.kwnews.co.kr/view.asp?aid=218080600007&s=501

http://news1.kr/articles/?3392949 - 강릉 침수는 인재人災

http://news1.kr/articles/?3392786


7. 전북 남원 - 폭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206607&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상생방송 개국 11주년] 시카고, 뉴욕, 워싱턴 인문학 강연회

미국 동부지역에서 열리는
[STB 상생방송 개국 11주년 기념]
한국의 원형문화 인문학 강연회에 초대합니다.


주제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뿌리역사와 시원문화를 찾아서"


☞ 시카고

일시: 8월 12일 (토) 오후 3시

장소: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제2행사


☞ 뉴욕

일시: 8월 16일 (목) 오후 8시

장소: 뉴저지 파인 플라자 한인상록회

☞ 워싱턴

일시: 8월 18일 (토) 오후 6시

장소: 한미과학 협력센터


인문학 강연회 문의 = 웹명함 클릭 -> 1:1 문의


태극기 속에 있는 작대기? 팔괘와 건곤감리

태극기의 뜻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그리는 법도 잘 모르는 대학생들도 많았는데요.

그래도 태극기를 설명하는 글, 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전보다는 관심도가 많이 올라간거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ㅎㅎ


EBS에서 만든 태극기 설명 영상



올리버쌤의 태극기의 의미 전하기



괘는 누가 만들었는가?


건곤감리, 팔괘는 중국에서 삼황으로 떠받들고 있는 태호 복희가 만든 거에요.

사마천의 《사기》에 따르면 복희는 동이족으로 서술되고 있고, 그가 팔괘를 처음 만든 사람이라고 밝힌 것은 《주역》 계사전에 나오고 있어서 괘를 처음 만든 민족이 우리나라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참고 링크 : 
http://stbdaegurang.tistory.com/55?category=744676



그럼 왜 건곤감리인가? 건곤감리의 의미?


많은 친구들이 건곤감리하면 하늘 땅 불 물 정도밖에 모르는 경우가 많던데
사실 건곤감리는 다양한 뜻이 함축되어있어요.

이 외에 기본 8개 괘를 부모와 자녀로 대입을 해서
건곤을 각각 아버지와 어머니,
감리를 중남과 중녀로 설명을 하기도 해요.


이 우주가 하늘땅, 천지를 바탕으로 되어있지만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해와 달의 변화를 통하여 길러지고 삶을 살고 있어요. 다시 말하면 건곤은 삶의 바탕, 기반이 되고
감리는 삶의 규범, 작용이 되어줌으로써 인간과 만물이 생존한다는 거에요.


이를 바탕으로 설명을 하면 태극기는
천지일월이라는 네 가지 힘의 작용으로 인해 변화해가는(중간의 태극)
살아있는 우주를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태극기는 우주국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


태극기를 통하여 보는 우주1년 이야기?
팔괘, 음양오행에 대해 더 궁금하다? 웹명함 클릭 = 1:1 문의



우리 삶에는 끝이 있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다

"사람은 나이가 더 많다고 해서, 경험이 더 많다고 해서 저절로 현명해지지 않는다." 
- 정문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중에서 

몇 년전 일본의 지하철에서 고령의 할머니가 가방에서 책을 꺼내 읽는 모습을 보면서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보고 듣고 만지며 하나씩 배워가는 아이에게 하루하루는 설렘과 행복의 시간입니다. 지구라는 낯선 별에 수학여행 온 아이처럼,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재미와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吾生也有涯오생야유애 而知也无涯이지야무애 
우리 삶에는 끝이 있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다.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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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록이 전한 최후 심판과 구원의 비밀


정감록은 조선시대에 민간에서 전승되어 온 비결서입니다.


정감록 비결은 너무도 오랜 세월동안 민중의 심성 속에 흘러 들어와
이제는 하나의 민중 신앙과 같은 힘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정감록에서 핵심이 되는 3대 예언은
우리 민족의 선지자들이 도의 경지에서 한 소식을 전한 것입니다. 


1. 임진년(1592)의 대환란


살아자수(殺我者誰)오 여인대화(女人戴禾)가 인부지(人不知)라.
활아자수(活我者誰)오 십팔가공(十八加公)이라. 

이 예언은 임진왜란이 터질 것을 내다보고 전한 것입니다.


나를 죽이는 자는 누구인가?

계집 사람이 벼를 이고 있는 것이 사람인 것을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여인대화란 왜 자를 파자한 것으로 왜인이 침략하여 화를 당하리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나를 살려주는 자는 누구인가?

열여덟에 공을 더하니 이는 소나무 송 자를 말한 것입니다. 

즉 소나무 송 자를 쓰는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와서 조선을 도와줄 것이라는 암시입니다. 


왜군이 출병할 당시 일본 공주가 송 자를 조심하라고 일렀는데,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왜군은

조선에 들어오자 소나무는 물론 송 자가 들어간 동네까지도 피해다녔다는 흥미로운 일화가 전해옵니다.



2. 병자(1636)년 대환란


살아자수(殺我者誰)오 우하횡산(雨下橫山)이 천부지(天不知)라.
활아자수(活我者誰)오부토(浮土)는 온토(溫土)니 종토(從土)하라.


병자년에 청 태종이 10만 대군을 직접 거느리고
12월 10일에 압록강을 건너 조선으로 쳐들어왔습니다.

남한산성으로 파천한 인조는 45일만에 성문을 열고 항복하였습니다.
-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남한산성입니다. 


이때 인조는 삼전도(송파)에 설치된 수항단에서
신하를 의미하는 푸른 옷을 입은 채,
모든 대신과 함께 삼배 구도구의 예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예식)을 행하였습니다.


이 병자년 난리에서 정감록은, 

나를 죽이는 자는 누구인가? 비 우 아래에 뫼 산 자를 가로 놓았는데
그것이 하늘에서 오는 줄을 모른다고 하였습니다. 

이 우하횡산이란, 눈 설 자를 파자한 것입니다. 

병자호란은 대설이 쏟아지는 엄동설한으로

산으로 피신 간 사람들 대부분이 얼어 죽었다고 합니다.

옛 선지자는 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천을 경계하라 한 것입니다.


그러면 이 난리에 나를 살리는 자는 누구인가?

떠 있는 흙은 따뜻한 흙이니 그 흙을 좇으라고 하였습니다. 

떠 있으면서 따뜻한 흙은 바로 방구들이므로 집 안에 그대로 있어야 살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3. 다가올 후천개벽의 대환란과 인류 구원의 길


살아자수(殺我者誰)오 소두무족(小頭無足)이 신부지(神不知)라.
활아자수(活我者誰)오사답칠두락(寺沓七斗洛)에 부금(浮金)은 냉금(冷金)하니 종금(從金)하라.
엄택곡부(奄宅曲阜)라. 삼인일석(三人一夕)은 이재전전(利在田田)하니 도하지(道下止)하라.


말세의 심판기에 나를 죽이는 자는 누구인가?

작은 머리에 다리가 없는데 이것이 귀신인 것을 알지 못하나고 하였습니다. 

천지의 가을철은 신도의 기운과 심판 속에서 이루어진다 하였습니다. 

나를 죽이는 자는 귀신인데 작은 머리를 하고 다리가 없다 한 것은

귀신 귀 자에서 아래 다리 부분을 뗀 것을 뜻합니다. 

이는 귀신우두머리 불이라는 글자 입니다. 

즉 소두무족이란 천상 군대에서 가장 높은 신장을 가리킵니다.

결국 후천개벽 때 나를 죽이는 자는

신도에서 세계에서 선악 심판을 집행하는 천상 신병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나를 살리는 자는 누구인가?

떠 있는 쇠는 차가운 쇠니 그 쇠를 좇으라 하였으며 절 논 일곱 두락에서 그 비밀이 있습니다. 

이것은 진표 대성사가 미륵님의 계시를 받아 세운 금산사 미륵전의 미륵불상을 의미합니다. 

그 근거가 바로 사답칠두락입니다. 

금산사 미륵전 터는 연못이 있던 자리로 원래 일곱 두락 되는 논이었습니다. 

금산사 부금과 냉금은 시루 위에 있는,

쇠로 만든 차가운 미륵 금불상을 의미하고

종금은 바로 그 미륵부처님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미륵부처님과 인류 구원과의 관계는?
공자의 꿈을 이루는 엄택곡부의 비밀은?
삼인일석의 비밀은? 이재전전은 어디를 이야기하는 것인가? 웹명함 클릭 1:1 문의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은 무슨 신일까?



사진은 일제시대 때 한국의 풍습을 보여주는 그림 엽서. 

옛날 우리나라 마을 입구마다 장승을 세워놨습니다.


그 몸통에다가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을 적곤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안녕을 빌었는데요.


이름부터가 스케일이 다른 이 신들은 정확히 무엇을 관장하는 신일까요?

삼신오제본기를 보면 답이 나와요.


태초에 기가 있기 전에 처음으로 수기를 생하여 태수로 하여금 북방에 자리잡고 천명을 맡아 흑색을 주관하게 하셨다. 

생명의 기틀이 있기 전에 처음으로 화기를 생하여 이 태화로 하여금 남방에 자리잡고 천명을 맡아 적색을 주관하게 하셨다.

생명의 바탕이 있기 전에 처음으로 목기를 생하여 이 태목로 하여금 동방에 자리잡고 천명을 맡아 청색을 주관하게 하셨다.

생명의 형상이 있기 전에 처음으로 금기를 생하여 이 태금으로 하여금 서방에 자리잡고 천명을 맡아 백색을 주관하게 하셨다.

이 네 기운을 조화시킬 주체가 있기 전에 처음으로 토기를 생하여 이 태토로 하여금 중앙의 방위에 자리잡고 천명을 맡아 황색을 주관하게 하셨다.

이 때에 천하에 두루 계시며 다섯 임금(오제)이 맡은 사명을 주관하는 분은 천하대장군이시며,
지하에 두루 계시며 다섯 성령(오령)이 이루는 공덕을 주관하는 분은 지하여장군이시다.


오제는 흑제, 적제, 청제, 백제, 황제이시다.

흑제는 겨울의 숙살肅殺을 주관하시고

적제는 여름의 광열光熱을 주관하시고

청제는 봄의 생양生養을 주관하시고

백제는 가을의 성숙成熟을 주관하시고

황제는 조화調和를 주관하신다.


오령은 태수와 태화아 태목과 태금과 태토이시다.

태수는 영윤(榮潤)을 주관하시고

태화는 용전(鎔煎)을 주관하시고

태목은 영축(營築)을 주관하시고

태금은 재단(裁斷)을 주관하시고

태토는 가종(稼種)을 주관하신다.



이렇게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상을
오행, 오령에 대한 깨달음을 가지고 살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다른 신들은 어디서 유래됬을까? 음양오행이 궁금하다?
웹명함 클릭 1:1 문의


신석기시대 4대 문화, 그리고 한반도

신석기 시대는 지금부터 1만년 전, 기후변화로 인해 생겨났다고 이야기를 해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최첨단(?) 공법들은 크게 4가지로 나눠볼 수 있어요.
(신석기시대 4대 문화)



사진 출처 : 환단고기 역주본 402p, 거석 및 신석기 문화 분포도


거석 문화

영국의 스톤헨지, 이집트 피라미드, 고인돌 등 큰 돌을 이용하여 사람이 의도적으로 만드는 문화입니다. 신에 대한 숭배, 지도자의 무덤 등 다양한 이유로 만들게 되지만 공통점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동경과 경애'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무덤이란 것도 사후세계가 있음을 믿기 때문에 만드는 것 아니겠어요? 이러한 건축물(이라... 해야겠죠?)을 만들려면 수많은 사람이 힘을 합쳐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유물들은 이미 이전에 지도자가 있었고 어느 정도 사회 조직이 구성되어있었다고 생각을 많이 해요. 

참고로 우리나라에는 약 3만 기의 고인돌이 있어서 전세계 고인돌의 50%가 넘는 숫자가 우리나라에 분포되어있다고 하네요.(출처 : 고인돌은 왜 한국에 많을까? )


세석기 문화

세석기는 잔석기라고도 하는데 3 cm 이하로 작고,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특징을 가지는 석기를 말해요. 주로 화살, 창, 낫 등으로 활용했다고 하네요.


채도 문화

 
사진 : 앙소문화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들


채도문화는 토기에 색이 다른 그림을 그려 넣는 문화를 이야기해요. 이 문양을 연구함으로써 당시 산 사람들의 생각, 문화, 가치관등을 파악할 수 있어요. (이에 대한 내용은 따로 한번 더 적을게요~)


빗살무늬토기 문화


출처 : 나무위키 빗살무늬토기에서...-0-


우리나라 대표 유물로 알고 있는 토기인 빗살무늬토기가 신석기시대 4대 문화라고 하네요??

빗살무늬를 '즐문토기'라고도 하는데, 재밌는 점은 즐문(櫛文)에서 즐은 머리 빗이란 뜻도 있지만 모닥불, 화톳불이란 뜻도 같이 가지고 있어요.

유튜브에서 찾은 영상에도 빗살무늬토기를 햇살무늬토기로 봐야된다는 내용이 나오고 있어요. 



이 유물들을 통해 알 수 있는 선조들의 모습은? 우리나라가 신석기 시대 선진국이었다?
관련 자료를 더 알아보고 싶다? 관련 책자를 받아보고 싶다? 웹명함 클릭 = 1:1 문의



과학과 예술이 탄생하는 때

동해여, 오늘 밤은 이렇게 무더워 나는 맥고모자(밀집모자)를 쓰고 삐루(맥주)를 마시고 거리를 거닙네. … 달이 밝은 밤에 해정한(고요한) 모래장변에서 달바라기를 하고 싶읍네" - 백석 <동해(東海)>중에서


인류 문명이 갑자기 발전한 시기는 농업이 시작된 시기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겨울에 쉴 수 있게 되었고 빈둥거리며 노는 시간에 비로소 창의적으로 문자도 만들고 하늘도 연구하면서 문명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실제로 <뇌의 배신>이라는 책에서 앤드류 스마트는 '아무것도 안 하는 상태'가 사실은 과학과 예술이 탄생하는 때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쉬려고요...)


오늘은 달바라기 하는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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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이란 무엇인가


미국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스티븐 핑커는 "이야기의 공감 능력 확대가 인류의 폭력성을 현저하게 줄게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을 예로 들어봅시다. 미국 소설로는 처음 밀리언셀러가 된 책인데, 이를 통해서 노예제를 겪어 보지 않은 사람조차도 노예 생활의 어려움을 공감하게 됩니다.


이 소설이 노예 해방을 앞당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도 하지요. 사랑, 폭력 등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 정화하고 제어하는 공감 능력을 확대해 온 것입니다.


저는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인문학은 내가 늘 익숙하게 생각하던 것과 새로 만난 것을 통해서 타인을 이해하게 하고,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생각하게 합니다.


- '인문이란 무엇인가' 고려대 철학과 조성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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